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단 편집) == 이들은 왜 블랙리스트에 올랐나? ==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압도적인 지지로 출범하였으나 소위 '광우병 대란'으로 불리는 [[2008년 촛불집회]]의 영향으로 3개월도 안 되어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였다. 이 시점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태동기로 접어들면서 연예인과 문화계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것이 2008년 촛불집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조기 레임덕에 큰 기여를 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적인 연예인들과 문화계 인사들의 정권 비판으로 인한 파급력을 어느 정도 막아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MB맨'이라고 불리는 친이계 핵심 인사 박형준도 썰전 237화에서 이와 비슷하게 말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은 그 이유가 몇가지 유형으로 추려지는데 [[문성근]], [[명계남]] 같은 인사들은 이전 정권인 참여정부와 관련이 있는 인사들이라 넣었다는 의심을 해볼 수 있고 [[권해효]], 김규리 등은 2008년 광우병 파동과 촛불집회 당시에 정부를 비판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인사들이란 점이 이유로 꼽힌다. 의외의 인물들도 있는데 [[이준기]]나 [[박미선]]이 대표적인 케이스. 이준기는 광우병 파동 당시 촛불집회 강경진압에 대한 비판글[* 2008년 5월 28일 이준기가 쓴 미니홈피 글 전문이다.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거지??'''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강경진압 , 강제연행… 역사 속에 익숙한 단어들이네요. 이 나라의 국민들이, 웬만해서는 들고일어나지 않는 국민들이, 바보 같은 국정에도 참고 힘든 생계를 유지하며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버텨가던 그들이...무엇인가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그냥 그럭저럭 살기엔 너무나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었나 봅니다. 그래서 들어주지도 않을 신문고를 두드리다 못해 거리로 나서 들리지도 않을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 거죠..촬영중에 접한 뉴스들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더군요..우리가 달래지지 않으니 거슬립니까? 방해가 되니 치워버리고 싶나요? 평화시위는 잊어버리고 몽둥이라도 하나씩 들고나가 맞서야 정신을 차리실는지 모르겠습니다...한 가지 중요한 건, 이런 울분들이 모여 한이 되었을 땐, 당신들도 언젠가는 역사 속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거슬리는 존재일 뿐입니다. 큰 선거 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시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리세요..][[http://news.hankyung.com/article/2008052814947|링크]]을 올렸다는 이유로,[* [[화려한 휴가]]에 출연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그 이유라면 비중이 더 높았던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등도 올라야 했다. 그래서인지 광우병 파동 당시 비판글 때문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박미선은 정권에 비판적이라고 찍힌 프로그램 [[명랑 히어로]]에 같이 참여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걸로 보이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과 마찬가지로 당시의 [[한나라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자신의 지지자라도 정권 비판적인 프로그램에 동참한 게 죄가 되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도 이와 비슷하게 자당 지지자였지만 정부에 쓴소리 한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경우를 찾을 수 있었다.] 그 외에 [[유준상]]도 그다지 정치색을 드러낸 적이 없던 인물들이라 의외라는 평가를 받는데 유준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후 분향소가 강제철거되자 검찰청 홈페이지에 항의하는 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해진다. 결론은 국정원도 일관된 기준이나 심사 없이 걸리는 대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는 것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영화계 인물들이 상당히 많은데, 유명한 사람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독립영화제 관계자나 영화사 관계자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대다수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